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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 min readby 말미잘 팀

면접에서 버벅거렸을 때 다시 시작하는 법

면접에서 말이 꼬이면 머릿속이 더 복잡해집니다. "망했다"는 생각이 들고, 그걸 감추려고 더 빨리 말하게 됩니다. 그런데 이때 속도를 올리면 대부분 더 꼬입니다.

실수 자체보다 중요한 건 회복 방식입니다.

더 빨리 말하지 마세요

버벅거렸을 때 가장 나쁜 대응은 아무 일도 없던 척 더 빠르게 이어가는 것입니다. 말이 빨라지면 발음도 흐려지고, 답변 구조도 무너집니다.

잠깐 멈추는 편이 낫습니다. 면접관은 지원자가 1초 멈췄다는 사실보다, 이후 답변이 다시 정리되는지를 봅니다.

바로 쓸 수 있는 문장

말이 꼬였을 때는 이런 문장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.

죄송합니다. 질문의 핵심을 다시 잡고 짧게 말씀드리겠습니다.

또는:

제가 조금 장황하게 말씀드렸습니다. 결론부터 다시 말씀드리면...

이 문장은 변명이 아니라 리셋 버튼입니다. 흐트러진 답변을 다시 구조화할 시간을 만들어줍니다.

회복 후에는 결론만 말하세요

다시 시작한 뒤에는 길게 설명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. 결론 한 문장, 근거 한 문장, 사례 한 문장 정도로 줄입니다. 이미 한 번 꼬였기 때문에 더 짧고 분명하게 말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
연습 방법

일부러 답변 중간에 멈추고 다시 시작하는 연습을 해보세요. 실전에서는 예상 밖 상황이 반드시 생깁니다. 회복 문장을 입에 붙여두면 그 순간 덜 무너집니다.

말미잘에서는 같은 질문에 다시 답하면서 첫 답변과 두 번째 답변의 속도, filler, 구조 차이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.

자주 묻는 질문

면접에서 "죄송합니다"라고 말해도 되나요?

짧게 한 번은 괜찮습니다. 다만 계속 사과하기보다 바로 답변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생각할 시간을 요청해도 되나요?

어려운 질문이라면 가능합니다. 침묵하며 흔들리는 것보다 정중하게 시간을 요청하는 편이 낫습니다.